호암산

관악산 서쪽 끝 봉우리인 호암산은 해발 393m로 원래는 금주산·금지산이라고도 불렀으며 산세가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하여 호암산이라 불린다.

관악산 계곡캠핑숲

관악산 계곡캠핑숲은 관악산도시자연공원 내에 위치하여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캠핑숲이다. 관악산 관문 입구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였으며, 어린이 놀이터, 계곡, 장미공원 등이 있다.

관악산호수공원

관악산 제1광장에 닿기 전(신림동 203번지)에 위치한 호수공원은 부지면적 6,406㎡, 담수 면적 2,485㎡으로 1997년 3월 준공되었다. 정자, 분수, 수변무대, 나무다리, 인공섬 등이 설치되어 있어 관악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또한 인근에는 숲속 작은도서관과 야외 식물원이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길묘

윤길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역대 조정에서 명신으로 칭송받은 남원 윤씨 주요 인물 중 한 명이다. 임진왜란의 시기에 윤길을 포함한 5형제가 과거급제를 하여 5자등과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이들 중 윤길 묘만 삼성산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산 성지

삼성산 성지는 1839년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군문효수의 형을 받고 순교한 앵베르주교와 모방·샤스탕 신부가 명동 성당 지하묘소로 모셔지기 전까지 묻혀있던 묫자리이다.

호압사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1407년(태종 7) 왕명으로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 조선을 개국할 때 풍수지리상으로 경복궁으로 향하는 관악산의 불의 기운과 삼성산의 호랑이 기운이 불길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막기 위해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삼성산 끝자락에 사찰을 짓고 호압사라고 이름붙였다.

한우물

한우물 및 주변 산성지는 호암산 정상에 있는 길이 22m, 폭12m의 작은 연못 규모의 우물이다. 정상에 있으면서도 늘 물의 양이 변함없고, 항상 맑은 상태로 고여있어 신비로움을 더해 주고 있다. 한우물은 용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가뭄 때에는 기우제를 지내고 전시에는 군용에 대비하였다 한다. 이 연못 모양의 우물이 만들어진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보수를 위한 발굴 당시 확인된 바로는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연못이 현재의 연못 밑에 묻혀있었으며, 그 위에 어긋나게 축석한 연못이 다시 조선 초기에 만들어졌음이 밝혀졌다.

호암산폭포

2011년 산사태로 가파르게 변한 곳을 손질하여 만든 인공폭포로 높이가 75m에 이르러 서울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폭포수는 산사태로 노출된 자연암반에서 나오는 물이다.

호암산성

관악산의 지맥인 금주산 정상에 위치한 산성으로 한강유역을 차지하고자 했던 삼국의 쟁패 및 당나라 군사를 물리치고자 했던 신라군사의 활동과 관련된 유적으로 임진왜란 때에는 조선군사의 주둔지가 되기도 했다.

호암산숲길공원

호암산숲길공원은 시흥3동 서울둘레길 진입부(시흥3동 산1-4)에 위치한 3천㎡ 규모 공원으로 호암산성, 호압사 등 금천구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공원 초입에는 산성돌로 만들어진 3.3ｍ 높이 산성벽천을 조성했다. 산성벽천 뒤편 연못에서 넘쳐흐르는 낙수가 산성벽에 부딪쳐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완만한 산지형을 따라 곡선형 산책로가 조성됐으며 잔디마당, 암석원, 그라스원 등 다양한 테마로 조경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