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서울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과천의 경계에 위치한 관악산은 해발 632.2m로 서울시 한강 남쪽에 우뚝하게 솟아있다. 산 정상부에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모습이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아 관악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관악산의 능선마다 바위가 많고 큰 바위 봉우리가 연결되어 웅장한 산세를 이룬다. 북한산·남한산·계양산 등과 함께 서울 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옛 서울의 요새지를 이루었다.

관음사

관음사는 관악구 남현동 519-3번지 관악산 북동 기슭, 남태령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예로부터 서울 근교 사찰 가운데 영험있는 관음 기도도량 중의 하나였다. 관음사 입구에는 수령 300여년의 느티나무가 있어 지정보호수로 관리되고 있다.

관악산 무당골 전망대

관악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전망대

애국의 숲길 전망대

관악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전망대

낙성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72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강감찬의 출생지로써 그가 출생할 때 별이 떨어졌다고 하여 낙성대라는 이름으로 전하여오고 있다. 강감찬의 애국충정을 기리고자 서울시에서는 1973년에서 1974까지 2년간에 걸쳐서 이곳을 정화하면서 사괴석으로 409m의 담장을 쌓고 사당 안국사(安國祠)를 지었는데, 이것이 곧 낙성대이다. 안국사는 외삼문인 맞배지붕의 안국문(安國門)을 거쳐 내삼문 안에 건축되었는데, 사당 안에는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낙성대공원

낙성대를 성역화하고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1973년 당시 박정희대통령이 강감찬 생가 일대를 성역화하여 길이 보전하고자 조성했다. 관악구에서는 1988년 이후 9·10월이면 ‘낙성대 인헌제’라 이름으로 제례의식과 민속놀이 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강감찬 장군의 위업을 기리며, 주민화합과 향토애를 고취시키기 위한 축제이다.

서울대학교

1946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국립 종합대학이다. 대학본부와 14개 단과대학으로 이루어진 관악캠퍼스와 의과대학·간호대학으로 이루어진 연건캠퍼스로 나뉘어 있다.

인헌시장

인헌시장은 1980년대에 형성된 시장으로, 보수과정을 거쳐 2012년 현대식 시장으로 탈바꿈 되었다. 낙성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감찬 장군을 마스코트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