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18] 주한외국인 걷기축제 1차
게시일 2025-06-24
주한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 생태를 소개하는 '2025 서울둘레길 주한외국인 걷기 축제 1차'는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신촌을 출발하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 도착했어요.
문화비축기지가 탄생하게 된 스토리와 이곳과 마주한 월드컵경기장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2002년 한일월드컵이 열렸던 그때의 뜨거운 열기를 더듬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 참가한 외국인들은 모두 그 이후에 출생한듯하여 그때의 열기를 실감하지는 못하는 듯했습니다.
노을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의 초록빛은 마치 이 젊은이들의 퍼스널 컬러인듯 푸르렀고, 부모님을 떠나 외롭고 고단한 서울생활에서 작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시인의 거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자유 시간을 드리며 시를 쓰는 대신 서울둘레길의 느낌을 담은 사진을 찍어보라 했습니다.
젊은이들답게 개성있는 내용과 구도의 사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만, 서울둘레길 표식을 담은 사진에 행운이 돌아갔습니다.
마침 보라매공원에서 진행 중인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외국인을 위한 참여프로그램 '여행하는 돌' 진행자가 동참하여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순식간에 가 볼 곳이 또 한 군데 생겼다는듯한 반응이었어요.
하늘공원으로 올라가 넓게 펼쳐진 꽃양귀비, 수레국화, 코스모스, 큰금계국 화단 사잇길을 걸을 땐 천진난만한 소녀 그 자체들이었어요.
이 꽃들이 다 지기 전에 서로의 친구들과 다시 한번 오자 약속도 하더라고요.
학업에 온 힘을 쏟으면서도 간간이 서울의 핫플레이스들을 찾으며 우리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서울둘레길 15코스는 상당한 매력적인 곳으로 다가왔을겁니다.
서울둘레길안내센터는 서울둘레길은 이렇게 누구나 다시 오고 싶은 즐겁고 안전한 길로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신촌을 출발하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 도착했어요.
문화비축기지가 탄생하게 된 스토리와 이곳과 마주한 월드컵경기장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2002년 한일월드컵이 열렸던 그때의 뜨거운 열기를 더듬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 참가한 외국인들은 모두 그 이후에 출생한듯하여 그때의 열기를 실감하지는 못하는 듯했습니다.
노을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의 초록빛은 마치 이 젊은이들의 퍼스널 컬러인듯 푸르렀고, 부모님을 떠나 외롭고 고단한 서울생활에서 작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시인의 거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자유 시간을 드리며 시를 쓰는 대신 서울둘레길의 느낌을 담은 사진을 찍어보라 했습니다.
젊은이들답게 개성있는 내용과 구도의 사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만, 서울둘레길 표식을 담은 사진에 행운이 돌아갔습니다.
마침 보라매공원에서 진행 중인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외국인을 위한 참여프로그램 '여행하는 돌' 진행자가 동참하여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순식간에 가 볼 곳이 또 한 군데 생겼다는듯한 반응이었어요.
하늘공원으로 올라가 넓게 펼쳐진 꽃양귀비, 수레국화, 코스모스, 큰금계국 화단 사잇길을 걸을 땐 천진난만한 소녀 그 자체들이었어요.
이 꽃들이 다 지기 전에 서로의 친구들과 다시 한번 오자 약속도 하더라고요.
학업에 온 힘을 쏟으면서도 간간이 서울의 핫플레이스들을 찾으며 우리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서울둘레길 15코스는 상당한 매력적인 곳으로 다가왔을겁니다.
서울둘레길안내센터는 서울둘레길은 이렇게 누구나 다시 오고 싶은 즐겁고 안전한 길로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