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을 처음 시작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서울둘레길 트레킹시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안내하는 프로그램,
'서울둘레길 동행(개인) 4차 행사가 10코스 우면산코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서울둘레길, 이젠 종이스탬프북보다 모바일스탬프여권으로 완주인증을 권장드리는데요,
도착하시는 분들마다 미리 모바일스탬프여권을 설치하고, 스마트서울맵 보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언제 들어도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즐거운 서울둘레길송'에 맞춰 스트레칭을 합니다.
아침부터 어깨가 들썩들썩 합니다.

모든 길의 시작점에 있는 종합안내판에는 많은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서울둘레길 개요 설명과 함께 시그널 보는 방법, 방향안내판에 붙어있는 QR로 응급구조 신고 방법도 알아봅니다.

매헌시민의 숲에서 시작하는 회차는 시민의 숲에 터줏대감같이 자리하고 있는 나무들도 둘러보고 가는데요,
오늘은 낙우송과 미선나무를 살펴 봤습니다.

생김새가 메타세쿼이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호흡을 위해 땅 위로 불쑥 솟아오른 기근으로 간단히 구별할 수 있다는 낙우송,
한반도 고유종으로 열매의 모양이 둥근부채를 닮았다는 미선나무 열매도 찾아봤어요.

등산할 때 꼭 필요한 tip인 신발끈 매는 법, 알파인스틱 사용법, 에너지를 보존하는 옷 잘 입는 법 등의 설명도 곁들였습니다.
이런저런 정보와 tip을 들으면서 걷다 보면 어느새 대성사 앞에 도착합니다.

서울둘레길 동행(개인) 프로그램은 1코스 완주 프로그램이 아니라 코스 초반의 가이드 프로그램이라 대성사까지만 동행합니다.
금방 길동무가 되신 참가자분들은 10코스 완주를 위해 두 손 불끈 쥐고 걷기를 이어가셨습니다.

서울둘레길 동행(개인)은 서울둘레길에 관심은 있으나 막상 혼자 나서기가 어렵다는 분들에 대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서울둘레길 1개 코스의 일부를 함께 걷는 프로그램입니다.
서울둘레길 가보고는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는지 모르겠다, 혼자 가기 무섭다, 길은 어게 찾아가야 되나? 서울둘레길을 찾아가는 시그널은 어떤 것들이 있나? 등등 처음 나서시는 분들의 궁금증을 모두 모아 시원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5차 행사는 더위와 장마가 지나고 좀 시원해지는 9월에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