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2.0 2코스는 덕릉고개를 넘어갑니다.
당고개공원에서 채석장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당고개공원 갈림길 스템프함 앞에서 계단을 따라 1코스의 끝점과 헤어지게 되죠
예전의 경우라면 이 노선을 걷기에 다소 애매했었는데요
21개코스 개편과 더불어 걸음하는 탐방객들이 많아졌습니다.
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탓에
어려움도 있지만
거인손자국 바위, 연인바위 등 이름을 가지고 있는 바위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굽이 휘돌아 난 숲길은
고향의 옛길을 떠올리는 향수가 있고
작은 계곡의 물소리와 어울리는 새소리도 듣기 좋습니다.

덕릉고개는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해 주는 생태육교가 설치되어
동물들의 이동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펀트레킹은 서울둘레길 21개코스의 다양함을 알리고 재미있게 즐기는 법을 함께 누리고자 합니다.
1코스 수락산구간을 소개할 때는 걷기에 유용한 테이핑법을 소개해 드렸는데
2회차 덕릉고개코스에서는
노선이 품고 있는 국궁체험장에서
국궁체험으로 한껏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잠시 쉼터에서의 생활매듭 소개는 다소 짧게 휘리릭~ 아쉬움이 있었지요













걸으며 생각하는
즐거운 서울둘레길
치유의 동반자로 발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