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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지금

[251115] 2025 서울둘레길 '가을속으로' & 공연속으로
게시일 2025-11-21
2025 서울둘레길 '가을속으로' 걷기 행사 후에는 서울창포원 잔디마당에 꾸며진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출발할때 워밍업 스트레칭으로 만났던 강사님이 도착해서는 쿨다운 스트레칭으로 다시 만났어요.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니 '아이고 허리야~~', '삐거득' 대신 '한 때 춤 좀 춰 본 나야~~ '하는 듯이 날아갈듯 춤을 추셨어요.

이상은 작가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여러 나라를 가 보았지만, 오늘 걸어 본 서울둘레길은 그 어느 길에 못지않게 좋다는 트레킹 경험담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가며 들려주어 유명 연예인 못지 않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직접 준비해 온 배낭을 가위바위보를 통해 승자에게 지급한 이벤트로 객석이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알프스의 산과 산 사이에서 서로 부르거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소리에서 시작된 요들송은 19세기 스위스와 다른 알프스 지역 국가들에서 노래로 발전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요들을 부르는 단체가 몇 군데 있지만, 이렇게 만나기는 쉽지 않은 기회에요.

보통은 아코디온 반주로 요들송만 들을 수 있는데,
이날은 아주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알프스 소녀들이 등장하여 우리들의 귀를 열어 주었습니다.

한국에델바이스요델클럽의 요들송과 카우벨 공연,
그리고 힐링코러스의 알프혼 연주는 목가적인 알프스 산장으로 우리들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향토가수 듀엣 유엔미,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저력있는 가수들이었어요.
가을 단풍에 걸맞는 의상, 관객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객석 사이를 누비며 참가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셨어요.

2025 서울둘레길 '가을속으로'에서 공연속에 담긴 즐거운 모습들 간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