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25] 오르樂내리樂 서울둘레길 1차
게시일 2025-07-26
서울둘레길 인근 소재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둘레길의 숲길을 걷고 노선 내의 암벽장에서 클라이밍 체험을 통해 서울둘레길의 다양함을 체험해 보는 '오르樂 내리樂', 오늘은 북서울중학교와 수락중학교 산악반 학생들이 특별활동으로 참가했습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날이었지만, 집과 학교를 벗어나 서울둘레길 15코스 일부와 하늘공원 나들이,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학생들과 월드컵공원 3번출구에서 만나 오늘 활동하게 될 내용과 일정, 안전활동 등을 당부하고 서울둘레길 15코스 메타세쿼이아 길로 들어갔습니다.
흔히 보는 나무지만 불과 80년 전만 해도 지구상에서 멸종되어 화석나무라 알고 있었는데, 1940년대 중국 쓰촨 성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고, 서울둘레길 15코스에도 명품 숲길이 만들어졌죠.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들어서니 매미들이 떼창으로 숲나들이 온 중학생들을 반겨 주었습니다.
시인의 거리에서 휴식하면서 등산반 학생들이 관심있어 할 자연암벽과 인공암벽의 등반 차이와 장비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최대한 그늘을 이용하여 서울둘레길을 걸은 다음 에어컨 바람 시원한 서울산악문화체험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였고, 또 유명한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의 코치였던 산악문화체험센터 상주 강사님으로부터 스포츠클라이밍을 할 때 쓰이는 근육과 뇌 과학원리, 클라이밍시 루트 읽는 법, 산악문화체험센터 시설 등의 소개를 들었습니다.
숲길을 걸을때와는 다르게 초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학생들..
실내 암장을 돌며 지구력을 키우는 스포츠클라이밍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국가대표 선수처럼 폼나는 클라이밍을 해 본 학생들은 2시간의 체험은 너무 짧다며 아쉬워했습니다.
오르락내리락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2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볼더링뿐만 아니라 리드, 스피드 등도 다양하게 체험하고 싶어요', '전문가 선생님의 말씀처럼 생각하면서 등반하게 되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어요.
함께 한 지도교사들도 체험에 참여해 보셨는데요, '완등했을 때 성취감이 어마어마하게 좋다', '전신운동이 되는 것 같아 보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된다'.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맛있는 것 사 줘야겠다'고도 하셨습니다.
짧고 굵게 스포츠클라이밍 체험을 마치고 센터에서 준비한 간식 타임을 가진 뒤, 하늘공원의 명물인 맹꽁이기차를 타고 월드컵공원역으로 이동하여 학교별로 해산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휴대폰을 접하고 디지털시대를 살아온 세대라 걷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지 않나 걱정하는 것은 어른들의 기우였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하고, 자연과 교감하고 도전의식을 키우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벗어나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서울둘레길도 응원하겠습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날이었지만, 집과 학교를 벗어나 서울둘레길 15코스 일부와 하늘공원 나들이,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학생들과 월드컵공원 3번출구에서 만나 오늘 활동하게 될 내용과 일정, 안전활동 등을 당부하고 서울둘레길 15코스 메타세쿼이아 길로 들어갔습니다.
흔히 보는 나무지만 불과 80년 전만 해도 지구상에서 멸종되어 화석나무라 알고 있었는데, 1940년대 중국 쓰촨 성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고, 서울둘레길 15코스에도 명품 숲길이 만들어졌죠.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들어서니 매미들이 떼창으로 숲나들이 온 중학생들을 반겨 주었습니다.
시인의 거리에서 휴식하면서 등산반 학생들이 관심있어 할 자연암벽과 인공암벽의 등반 차이와 장비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최대한 그늘을 이용하여 서울둘레길을 걸은 다음 에어컨 바람 시원한 서울산악문화체험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였고, 또 유명한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의 코치였던 산악문화체험센터 상주 강사님으로부터 스포츠클라이밍을 할 때 쓰이는 근육과 뇌 과학원리, 클라이밍시 루트 읽는 법, 산악문화체험센터 시설 등의 소개를 들었습니다.
숲길을 걸을때와는 다르게 초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학생들..
실내 암장을 돌며 지구력을 키우는 스포츠클라이밍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국가대표 선수처럼 폼나는 클라이밍을 해 본 학생들은 2시간의 체험은 너무 짧다며 아쉬워했습니다.
오르락내리락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2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볼더링뿐만 아니라 리드, 스피드 등도 다양하게 체험하고 싶어요', '전문가 선생님의 말씀처럼 생각하면서 등반하게 되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어요.
함께 한 지도교사들도 체험에 참여해 보셨는데요, '완등했을 때 성취감이 어마어마하게 좋다', '전신운동이 되는 것 같아 보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된다'.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맛있는 것 사 줘야겠다'고도 하셨습니다.
짧고 굵게 스포츠클라이밍 체험을 마치고 센터에서 준비한 간식 타임을 가진 뒤, 하늘공원의 명물인 맹꽁이기차를 타고 월드컵공원역으로 이동하여 학교별로 해산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휴대폰을 접하고 디지털시대를 살아온 세대라 걷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지 않나 걱정하는 것은 어른들의 기우였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하고, 자연과 교감하고 도전의식을 키우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벗어나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서울둘레길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