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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팔십 되도록 서울둘레길을 걷지 않았다는 것이 부끄러워서
작성자 銘** 등록일 2022-08-18 14:52:24 조회 1149
장소 6코스-안양천·한강코스 첨부 첨부파일 서울나들길 제6코스 안양천 한강 코스 3코스 부스.JPG 번호 289
팔십 되도록 서울둘레길을 걷지 않았다는 것이 부끄러워서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서울둘레길 제6코스 안양천 한강 코스 (18.2km, 예상 소요시간 4시간 30분)를 걸었다. ​ 필자는 오늘따라 역방향으로 걷기로 계획을 세웠다. 아뿔사! 06:25에 가양역 3번 출구로 나왔다. 출구에 나오니 출구 바로 앞에 서울둘레길 봉산 앵봉산 안내 표지판에 도로에 표시되어 있었다. 난감했지만 안내 깃발을 따라서 걸어가 보았다. ​ 한참 걸어가다 보니 인증도장 찍는 부스가 나왔다. 나는 당연히 서울둘레길 제6코스 안양천 한강 코스 중에서 3코스 부스로 알고 기념촬영을 하려고 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서울둘레길 제7코스 봉산 앵봉산 코스였다. 당황스러웠다. 마침 7코스 인증도장 찍는 부스에서 둘레길을 걸으시는 시니어 남자분을 만났다. 이분께서는 6코스 중에서 3코스 인증도장을 빠뜨리셔서 찍으러 오셨다는데 코스가 달라 역시 당황해하셨다. ​ 마침 인근을 지나가시는 아침 운동을 하는 시니어 남자분에게 물으니 길 건너편으로 가시면 인증도장을 찍는 부스가 있다고 알려주셨다. 정말 천군만마를 얻은 뜻 반갑고, 감사했다. ​ 제6코스 인증도장 찍는 부스로 이동하면서 만난 시니어 남자분께서 “ 팔십 될 때까지 서울둘레길을 걷지 못했다는 것이 부끄러워서 걷기를 시작했는데 걸으면서 서울의 다양한 모습에 정말 많은 감동을 받고, 정말 잘 걷는다는 것을 느낍니다. 1시간에 5 ~6km를 걷는다.” 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잠깐 만나서 함께 걸어 보았지만 연세가 팔십이시라고 하는데 걷는 속도가 빠르셨다. ​ 필자 마음속으로 ‘이분은 둘레길 걷는데 있어서는 영원한 나의 스승이다.'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우연히 만나기는 했지만 만난 기념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시자고 말씀드렸고, 인터넷에도 게시하겠다고 말씀드리니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둘레길 걸으면서 처음으로 둘레길 걷는 분과 기념촬영을 했다. 짧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마음이 훈훈하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했다. ​ 만난 분께서는 7코스를 걸으신다고 해서 기념촬영 후 잘 걸으시라고 인사드린 후에 헤어지고 필자는 6코스를 역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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