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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주년 행사 아쉬움과 아쉬움
작성자 조** 등록일 2017-11-12 조회 1020
첨부 번호 181
최근 둘레길을 알게 되었고 10월 둘레길 완주를 시작 10월에 완주를 끝냈고 11월 초 둘레길 완주증과 뱃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1월 11일 행사까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 4학년 아들 그리고 저까지 3인 가족 열심히 달렸습니다. 사진 콘테스트에 출품해서 운 좋게 입선도 해서 상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너무 아쉽고 서운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둘레길 센터는 불친절하지도 그렇다고 친절하지도 않다 그리고 3주년 행사에는 시민의 목소리 보다는 형식만 있었다 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감정과 이야기 일수 있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의 어려움과 직원분들의 노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 좀더 디테일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1 둘레길을 완주하고 둘레길 창포원 센터를 방문했는데....완주를 축하해 주기 보다는 그냥 인증서를 발급 받으려 온 사람을 대하는 듯합니다. 매일 하루에도 저같은 사람이 많이 오니...그럴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도 보고...설문도 작성하고 사진도 찍어준다고 해서...준비를 하고 갔는데....완주증과 뱃지를 받고 나서 직원분이 설문 이야기를 안해서 제가 설문지 안하냐고 물어보니까 설문 하시겠어요?라고 되물으시더라구요. 둘레길을 완주한 적극적인 분들이라면 설문지 작성 정도는 기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걸 되묻는게 좀 이상했습니다. 2 완주증을 받는 날이 금요일이었는데 둘레길 행사에 대해 물었는데...답변을 하시더니...월요일에 센터에 전화를 해서 더 물어보라고 하시더군요. 좀 이상했어요. 3 8구간 마지막 우체통이 아마 우체통 중 제일 지저분하고 항상 오토바이가 주차되어 있는게 너무 신경 쓰여서 직원분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거기가 원래 그래서 본인들도 난감하다 어쩔수 없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성의 없게 이야기를 한건 아니지만 남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둘레길 직원이라고 모든 걸 다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추후 조치를 위해 기록하고 수정하는 시스템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좀 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요라는 식의 답변은 좀 희한 했습니다. 4 가족끼리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사진 찍자는 이야기를 안하니...굳이 싶어서 안찍고 그냥 나왔습니다. 사실 사진은 둘레길에서 많이 찍긴 했으니까요. 뭐라고 할까 센터 직원분이 사람들에게 치여서 그냥 형식적인 것만 하는 느낌을 받았고 저도 더 이상 뭘 물어보거나 요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절하지도 불친절 하지도 않은 서울 둘레길 센터라는 인상을 전체적으로 받았습니다. 5 둘레길 3주년 행사의 주인공은 결국 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등산과 둘레길을 사랑하는 시민. 그런 의미에서 100인 원정대와 자원봉사하시는 분들 그리고 3주년 행사인 사진 콘테스트 입상자 분들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의미로 수상한 시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00인 원정대와 자원봉사 하시는 분, 최고령 완주자분, 최고 횟수 완주자 등 상을 시상을 하지만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 부분 무척 아쉽습니다. 시상 소감도 없이 그냥 상만 주고 행사 시간에 급급해서 간략하게 처리한 부분은 무척 아쉽습니다. 아카데미 조장 님들 여덟분이면 그 분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는 자리도 있어야 할거 같은데... 시간에 쫓겼는지 어떤 이유에서 다 패스하고 그냥 진행하는 모습 무척 아쉬웠습니다. 6 저에게 해당되는 일이라 사심이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사진 콘테스트 입상 자들에게 상을 주는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게만 시상을 하고 입선자들은 아예 시상을 받는 기회를 박탈했습니다 또한 현재 행사 진행 시간이 촉박하니 입선자분들은 센터 사무실로 가서 따로 받으라는 안내 멘트도 없이 제가 물어 물어서 센터에 가서 수령을 해왔습니다. 사실 업드려서 절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7 사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같이 나가서 아들이 상을 받게 하고 싶었는데.... 둘레길 시상식을 기대했던 아들에게 무척 미안합니다. 또한 안내라도 받았다면 아들에게 이러저러해서 행사 시간이 부족해서 그렇다라고 설명을 하겠는데 그런 안내도 없어서 더욱 난감했습니다. 사진 콘테스트가 3주년 중요 행사였는데 18명 시상대에 세우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 또한 안내를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하는 생각을 했고, 사진 콘테스트가 그렇게 중요한 행사가 아니었나 싶은 의구심을 가지게 했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도대체 왜 이렇게 행사를 진행할까....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입니다. 8 한달 동안 둘레길을 관찰하면서 제가 확인 한건 100인 원정대 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이 둘레길을 책임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간간이 올라오는 활동 글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구나 저건 열정 없이는 안되는 일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1년 동안 수고하신 분들을 시상대에 세우고 이야기를 듣는게 그렇게 어려웠을까? 싶은 생각. 8 스님이 나와서 4곡을 노래하고 행사와 상관도 없는 가수와 댄서들이 나와서 춤추고, 동성제약 부회장의 인사말이 시민의 목소리 보다 더 중요했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5시로 예정된 행사는 4시 조금 넘긴 시간에 끝이 나고....과연 시간이 부족했을까 의문이 남습니다. 9 제 주관적인 추측이지만 결국 행사는 시간과 형식에 맞추어졌고 디테일하게 신경 써야할 부분들은 간과된체 진행이 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시민의 열정보다 주관하시는 분들이 형식적으로 일을 처리했다는 인상을 깊이 받았습니다. 10 일반 행사도 아니고 특정 등산 애호가들 그리고 더 나아가 시민들에게 더 알려져야할 둘레길은 홍보도 중요하지만 일선에서 일하시는 직원 분들의 적극적인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원 분들 불친절하지도 않지만 친절하지도 않은 태도 그리고 행사는 좀더 성의를 담아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왜 좀더 디테일하지 못했을까.... 물론 여러 어려움과 예산상의 문제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의가 없는게 더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직원분들이 좀더 성의를 가지길 바랍니다. 아카테미와tjdnmf 자원봉사하시는 분들, 참여하는 시민들보다 더 큰 성의를 가지길 바랍니다. 제가 과한 욕심인가요? 결국 주관하시는 분들의 태도가 4주년 5주년 행사에도 반영되리라 믿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추후 행사나 센터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아쉬움이 잘 반영되서 좀더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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